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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사는 게

작성일 04-09-18 22:56 | 507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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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가까이 있지만 산에서 봤습니다. 눈이 무서버...

댓글목록 15

홑잎쑥부쟁이님의 댓글

홑잎쑥부쟁이 이름으로 검색
  어려서 무명실에 묶어 가지고 놀던 귀여운 게네요.
저희집이 산하나 넘으면 바다였거든요.
큰 물지고나면 밭두둑 개울가에 나타났었습니다.

남도에는 다리하나가 (빨간다리)자기몸에 반만하고 어여뿐 게가 있습니다.
꽃만큼이나 귀엽고 예쁨니다.
  참샘지기님 제 사진찍고 돌아서면서 진짜로 뱀을 봤습니다. 저 게도 저를 쳐다보는 눈이 무서워 소름끼쳤었는데 돌아서자 마자 뱀을 보고서 기겁을 하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진짜이름이야 어쨌든 저는 배암게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아!!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도둑게라 불렸던것 같습니다.
김해 녹산동<지금은 부산> 친구집에 하룻밤 유한적 있엇는데 이놈들이
부엌의 잔밥통에서 잔치하는걸 본적있습니다.
  어릴 때 이 게가 참 많았지요.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외국의 홍게와는 다른 종인 것 같습니다.왜냐면 이놈은 철저하게 외톨이로 살아가고 일정지역에 영역을 확보해서 이동하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홍게는 집단으로 서식하고 집단으로 이동하는데 말입니다. 바닷가 산기슭,집 뒤안 축대사이 등에 잘 사는데
이 곳은 뱀도 많이 서식하기 때문인지 경상도 고성지방에선 배암게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빨간 집게 발이 엄청 딱딱합니다.
  익지도 않았는데 빨간색인 게는 처음보았습니다.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저 눈을 보고도 용감하게 게장얘기를 하시다니, 한송님도 참...

한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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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녀석을 봅니다. 근데 이녀석들도 게장 담그면 맛있을려나?

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이름으로 검색
  오메..서해안에 이런것도 있던가요?
웬지 붉은색이 무서워 보입니다..ㅋㅋㅋ
  이 거 언젠가 다큐로 보았습니다. 미국의 한 주에 발생되는건데 "홍게" 라고 생활은 산에서 하고 생식은 바다에서 하는데 산에서 살다가 생식 기간에 대규모로 바다로 떠납니다. 골짜기도 건너고 도로를 건너고 하면서 천적에게 먹히고 자동차에 깔려 죽고 하며 우여곡절 끝에 바다로 떠나는 대 서사시입니다.. 감동이죠.
그 홍게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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