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폭포 옆으로 난 계단으로 힘들게 올라가서 찍은 4장의 사진을 붙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올라갔나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캐논 300D18mm 로 찍었지요. 18mm로도 한화면에 천지가 다 안잡히더군요. 천지에 올라가면 16mm 렌즈로 천지가 다 잡힌다며 돈받고 찍어주는 찍사가 있는데 이름도 없는 중국 필름으로 12컷을 찍어주고 4만원을 달래요. 렌즈를 보니 어안렌즈 같아요. 찍을까 말까 하다가 일행 중 한 분이 찍어야 한다고 해서 깍아서 3만원을 주고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었는데 인화 후 아무도 사진을 안갖겠다고 해요. 이유는 아시죠? 어안렌즈의 위력. 천지는 다 나왔으나 인물이 영~~ 혹 가시는 분들 찍지마세요!! 다음에는 파노라마 사진기를 꼭 가지고 가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