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길
작성일 04-08-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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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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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심어둔 감나무가 어림잡아 한 50여주 되는데.. 수형을 제대로 잡지 못해 금년봄 전문가가 찾아와서 되게 혼쭐이 났었지요..
"금년에는 감 따먹을 생각말게.. 뭔일을 하려면 제대로 하지 이게뭔가.."
그래도 약먹은 감은 안먹으려고 그랬는데..어쩌고 변명하다가
"약안하고 감을 먹겠다고...꿈도 크다.."
우리 어릴적에는 감나무에 약을하지 않아도 가지가 부러질정도로 붙었는데,,,
하여간 그럼에도..,
몇개는 달렸는데..
자세히 보니 감이 익어가는것이 아니라 화상을 입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덥기는 더웠는가 봅니다.
그래도 가을은 지척에 와있겠지요..
댓글목록 2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SunOckPark님의 댓글
SunOck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화상이라기 보다는 맞아서 멍든 자국 같습니다.
익으가는 감, 가을이 문턱에 온 증거이겠지요.
익으가는 감, 가을이 문턱에 온 증거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