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풍경, 기타

운림산방

작성일 04-06-30 01:58 | 200 | 3

본문

640 x 480

소치 허련선생이 귀향하여 작품활동을 했던 운림산방입니다. 10년도 훨씬 넘었던 때에 가봤던 기억을 더듬어 찾아갔는데 많이 변했습니다. 깔끔해진것은 좋은데.. 그때의 모습보다 많이 변해버려서 ... 있던 그대로.. 돌하나도 옮기지말고.., 아무것도 만지지말고 ..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나만의 생각일까??? 왼쪽에 보이는 백일홍나무는 소치선생이 직접심은 나무라 합니다. 이연못을 운림지(雲林池)또는 연지라고 불리는데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실망했습니다.

댓글목록 3

  고증에 의한 관리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석굴암 같이 만들어 놓는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수준에 슬프고 한심합니다. 석굴암에 결로가 생기는 원인은 찬 물이 본존불 밑으로 흘러야 결로가 않 생기는데 수로를 없엤기 때문이랍니다. 옛 선조의 과학적인 고찰없이 함부로 치졸한 관리가 문화제를 망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대학에 문화제 관리 학문이 없는것이 상당히 아쉽습니다.재미있는 글을 더 보고 싶으나  제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총총히 나갑니다. 죄송합니다.
  일정부분 관리라는면에서 한송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문제는 원형을 보존하는것.. 과거의 그곳을 보고 싶은데 지금사람들이 이리저리 변형시켜버린 모습을 보고자 하는것이 아닐것이라는 저의 개인적 생각에서입니다.

문화재관리가 그래서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사람들의 생각이 천차만별이니..관리하는분들도 참 힘들것입니다.

한송님의 댓글

한송 이름으로 검색
  참샘님의 생각이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옳으신 말씀이지요...
그런데 일단 개인이든 관이든 관리(官理)라는 개념이 기어들면 뭔가 변화를 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관리 안한다고 욕먹거든요)
그 변화의 1차적인 작업은 우선 보기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아예 관리를 안해버리면 금새 낡고 헐고 무너지게 되고...

풍경, 기타 목록

Total 11,416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