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풍경, 기타

모란

작성일 04-06-04 15:13 | 332 | 16

본문

640 x 480

2004. 5. 1 학교 화단에서 일직하다가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향기에 취하여 따라 나섰습니다. 활짝웃는 커다란 꽃이 반색을 합니다. 그리고 코를 가까이 대지 말고 멀리서서 냄새를 음미하라고 합니다. 아주 멀리 뒷걸음을 쳐 봅니다. 20미터 30미터 더 멀리가도록 그 향은 여전히 나를 따라 옵니다. 그래서 시인들은 모란을 그리도 노래했나봅니다. 그리고 모란을 그릴때면 으례히 나비를 그렸나봅니다.   열흘이 지난 지금도 모란의 향을 음미할수 있습니다, 아직도 그 향은 제 코에 머물고 있기에....

댓글목록 16

  참꽃님 감사합니다. 봉오리 한개쯤 ...저도 생각했는데.....
그림의 밑부분은 스캔이 A4라 원본보다 잘렸습니다.
좀더 완성도 높은 작품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작약이 피고 있는데 향이 모란만 못합니다. 그릴까 생각중입니다.

고운님님의 댓글

고운님 이름으로 검색
  이선희님 작품을 오랬만에 본것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정화님의 댓글

정화 이름으로 검색
  모란은 정말 탐스럽고 화려하고 아름다와 부귀를 상징할 만한 꽃입니다.
  얼마나 많은 손길로 한송이 꽃을 피워내실런지...
그 정성이 보여서 감사하며 봅니다.
이제는 하나의 구도를 생각하시어 좀더 ...... 그리시면 어떨런지...
지금꽃도 좀더 밑부분까지 그리고,
옆에 봉오리한개쯤 더  곁들이면,
하나의 작품으로서,  완성도가 좀 더 있을텐데요.

풍경, 기타 목록

Total 11,416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