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집니다.

  적막함에 잠겨있는 풍경입니다.

  저 구름 속에선 신선이 노닐고 있을겄 같네요.

  영험이 감도는 자못 신비에 쌓인 산의 정기가 내소사를 휘감으려 서서히 내려오고...

  보이는 산이 그럼 능가산인가여? 

  조용히 내려오는 안개가 멋스런운 데요 ...

  저는 상옥님 보다 하루 전에 갔었는데..
내소사가 이토록 멋진곳인지도 모르고 갔었습니다.
비온후의 모습은 더욱 정감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