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세제
작성일 04-02-08 16:22
조회 461
댓글 8
본문
제주시 와흘리에 있는 본향당(신이 좌정해 있는곳)에서 신과세제(신에게 새해인사)를 지내는 모습입니다.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주토속신앙입니다.
댓글목록 8
고는대구덕? 아이구..곤대구덕이지.곤떡놓앙다니는구덕. 질구덕 물구덕 애기구덕 촐구덕 중에 젤 비싼게 무슨 구덕인줄 알암수과?
노란 것은 한라봉입니까? 올해 과일값이 좀 나간다던데.. 집에 갈 때 가져가나요? 곤대구덕이 있는 낭은 무슨 낭수과?
곤대구덕이 아니구..고는대구덕인 줄 아는뎁쇼~~아래아를 쓰는..이를테면 가늘게 만든 대로 짠 결 고운 구덕..ㅋㅋㅋ 한방 먹일려는 건 아니굽쇼~~
어느 마을이든 당이 있었는데 모두 본향당이라 합니다.
제주 당신의 원조는 송당으로 그후손들이 각 마을에 좌정하여 당신이 되었다 하네요.
와흘 본향당신은 송당 백조또 할망의 열 한번째 자식이라고 합니다.
제주 당신의 원조는 송당으로 그후손들이 각 마을에 좌정하여 당신이 되었다 하네요.
와흘 본향당신은 송당 백조또 할망의 열 한번째 자식이라고 합니다.
무릇 토속신앙이 외세에 밀려 천대시 되고 있고, 효험을 보이라는 아우성이 있겠지만
토속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계승.보존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어린시절 제를 지내는 것을 구경 다니고 떡 한조각 얻어 먹은 추억이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린시절은 본 것 만큼 배우기도 합니다.
토속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계승.보존되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어린시절 제를 지내는 것을 구경 다니고 떡 한조각 얻어 먹은 추억이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린시절은 본 것 만큼 배우기도 합니다.
어느 지역이든 독특한 세시풍속이 있는데, 그게 점차 신문명에 밀려 사라지는 가운데서도
제주에는 이렇게 보존되고 있구만요.
제주에는 이렇게 보존되고 있구만요.
이 또한 제주의 볼거리군요.....
곤대구덕이 이제는 종이 가방과 플라스틱 바구니로 변했구나. 겅헌디 사징끼 들이대민 부정탄덴 한해냐? 본향당이라면 제주신의 총 본산을 말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
나도 절햄수다. .....
겅헌디 오른쪽 안내판 같은 것이 영 거슬려 보염쪄. 어떵 멀리 세우민 안될건가원....
나도 절햄수다. .....
겅헌디 오른쪽 안내판 같은 것이 영 거슬려 보염쪄. 어떵 멀리 세우민 안될건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