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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군락지

작성일 07-02-06 11:15 | 73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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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리 엄나무군락 [新方里-群落]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신방리에 있는 엄나무군락.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64호
지정연도 : 1964년 1월 31일
소재지 : 경남 창원시 동읍 신방리 산652번지
면적 : 661㎡
분류 : 노거수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64호로 지정되었으며 창원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면적 661㎡이고, 추정수령 700여 년된 노거수이다.
7그루가 함께 자라고 있었으나, 1978년 8월 태풍으로 2그루가 부러져서 죽고 5그루가 남아 있다.
가장 큰 나무는 높이 19m, 가슴높이 둘레 5.4m이며 나머지는 3.2m 정도이다. 1
981년 8월 외과수술을 하고 축대를 쌓아 땅위로 드러난 뿌리를 흙으로 덮었다.

엄나무(Kalopanax pictus Nakai)는 음나무라고도 하며 어린 가지에 가시가 있는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
이다. 목재는 악기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잎은 개두릅이라 하여 참두릅 대신 쓴다.
한국 여러 곳에서 자라지만 주로 중부지방에 많다.
이곳에는 큰 나무들이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는데, 큰 엄나무가 이처럼 많이 모여 나는 일은 드물다.
엄나무는 마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믿었는데, 이곳 엄나무들도 그러한 뜻에서 보호해온 것으로 추측한다.

댓글목록 8

엄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까지 되었나 봅니다.
봄에 여린잎 나올때 싸먹기도 한다고 해서 누가 먹어도
괜찮다고해서 뭣모르고 먹었다가 어찌나 떪어서 혼이났던 기억이...
한참을 물 마시고도 얼른 가시지 않아 얼얼했던 그때의 기억이 나네요...
강릉에 가보니 집 울타리 안에 음나무를 심어 놓은 집이 많던데요..
아마도 집안에 악귀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려는 의도인듯 보이던데요.
강원도 정선 평창 태백등등 에서는 그 어떤 나물 보다 인기 좋습니다.
그쪽 산에도 아름드리 엄나무가 많이 있는데...
봄이면 개두릅(엄나무 속명) 뜯는 다고 해마다 나무에 깔려 죽는 사람이 생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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