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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작성일 03-11-01 21:26 | 429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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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봉오리 산에서 찍었습니다. 1.6m 정도 높이에 매달려 있더군요. 아주 조그만 박새류의 집이 아닌가 싶은데 정말 정교하게 지었더라구요.

댓글목록 7

  맞습니다.오목눈이 솔새가 번식력이 뛰어나기에 조절자 역할을 뻐꾸기가 해 줍니다.
오목눈이 솔새는 거의 갈색이며 주둥이가 짧고 뭉툭합니다. 위의 새집 상태로 보아서 아주 오래된것입니다.
혹시 잿빛이라면 박새 종류입니다. 솔박새는 거의 오목눈이 솔새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그러나 박새는 나무구멍이나 돌틈 등에 둥지를 틉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올랐기에 새 둥지 전문가입니다. 가장 특이한 둥지의 하나가 나뭇가지에 매다는 꾀꼬리 둥지입니다.
  새가 집지은것보면 얼마나 신기한지..
우리집엔 주변 나무가 아니라, 수돗가와, 흙쌓아놓은곳에,
올봄과 여름에 두팀이나  새끼키워 나가는 덕(?)에 잘 보았답니다.

한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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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근처에서 조그만 잿빛 새 한 마리가 짹짹 거리고 있었는데,
혹시 그 녀석이 주인이 아니었는지...

한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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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상님! 자상한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박사님이시군요...
  제가 보기에는 오목눈이 솔새집 같습니다. 저기에다 뻐꾸기가 탁란을 합니다.
솔새보다 먼저 깨어난 뻐꾸기 새끼가 알 밀어내기를 하고 혼자 집을 독차지하고 솔새의
희생으로 자라납니다.10일쯤이면 몸이 너무커서 집을 나와서 나뭇가지에서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 참고로 솔새의 크기는 참새의 절반도 안됩니다. 뻐꾸기는 비둘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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