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의 꿈
작성일 03-10-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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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갠 가울 날,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말라비틀어진 연밥위에서
꿈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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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정든 말라비틀어진 연밥이 스러지는 모습이 못내 아쉬워 안타까움에 붙들고 있군요.
세월은 그저 흘러 가는 것인걸~ 붙든다고 붙들어지는 것이 아닌 걸...
세월은 그저 흘러 가는 것인걸~ 붙든다고 붙들어지는 것이 아닌 걸...
참 착한 고추잠자리....말라가는 연밥에게 일어나라고 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
껴않고 있는 모습이 떨어지기 싫어 하는것 같습니다..^^
연밥이 유난히 작아선가, 잠자리가 무지 크게 보이네요.
못다한 연꽃과의 사랑이 꿈속에서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