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작성일 03-09-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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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정전이 되어 촛불에 의지해 밤을 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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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조금 날아가고 유리창 몇 장 깨지고, 팽나무 가지 좀 부러지고, 배롱나무꽃 모두 떨어지고, 제가 손수 가꾸던 작은 텃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나 저나 들꽃들도 다 꺽여나가 아쉽습니다만 다시 피어나겠죠...반드시...
그나 저나 들꽃들도 다 꺽여나가 아쉽습니다만 다시 피어나겠죠...반드시...
저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며 누가 못된 매미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지...
전.. 사연을 읽기 전에는 무슨 소망이 담긴 촛불인가 했군요.
그윽한 분위기가....
그윽한 분위기가....
강바람님은 비상시의 촛불조차 아주 운치가 있네요...^^*..
큰 피해 안입으셨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