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끼에 반했습니다
작성일 03-08-13 14:40
조회 46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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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을 눈으로 훑어가다보면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우산이끼,
꽃대궁 가늘게 뽑아 올리고
낮은 땅에서 포복하듯...긴 기다림..
목이 가늘어서 슬픈 짐승이 있듯
이렇게 낮은 땅에서 하늘 바라기를 해야하는
우산이끼도 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 땅 위를
하이얀 눈이 덮을 때까지
만날 수 있기를 그렇게 고대합니다.
하이얀 꽃만 피우는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 세계로 보니
노오란 꽃술도 있더군요.
정말 저 작은 꽃 송이에 갖출 건 다 갖추고
퍼~펙트 합니다.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우산이끼,
꽃대궁 가늘게 뽑아 올리고
낮은 땅에서 포복하듯...긴 기다림..
목이 가늘어서 슬픈 짐승이 있듯
이렇게 낮은 땅에서 하늘 바라기를 해야하는
우산이끼도 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 땅 위를
하이얀 눈이 덮을 때까지
만날 수 있기를 그렇게 고대합니다.
하이얀 꽃만 피우는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 세계로 보니
노오란 꽃술도 있더군요.
정말 저 작은 꽃 송이에 갖출 건 다 갖추고
퍼~펙트 합니다.
댓글목록 7
어모~ 잘 감상합니다..^^
눈높이를 달리하면 항상 또다른 세계가 열려 있지요~ ^^
아이쿠! 전 열대의 야자수 그늘을 연상했는데...
반할만 하네요.
마자요. 눈높이는 낮출수록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
열대지방에 와 있는것 같네요.
눈을 크게 뜨고 높이를 낮추면 저도 이런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겠군요. 녹색 정원입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