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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속의 무법자

작성일 03-08-08 20:54 | 466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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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속에는 꿀만 있는게 아니네요. 무시무시한 거미가 벌을 노리는데...... 세상에 누가 저 하얀놈을 거미로 봅니까? 너무 깨끗하고 하얀거미-꽃술같나요.

댓글목록 7

  저 놈이 더 실속이 있습니다. 다리를 하늘로 치켜들고 조금만 기다리면 벌과 나비가 꿀을 따기위해 몰려오지요. 한놈만 잡고 소화액을 주입하고 수액을 빨아먹으면 껍질만 남더이다. 자세히 볼려고 벌을 떼어내는 순간 이미 푸석푸석 껍질만 남은 벌이였습니다.
  사냥거미 종류도 다양해염...
거미줄보다 맨땅에 헤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저게 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염?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거미줄은 함 만들어 놓으면 걸려들때꺼정 기다리다 잡히면 유유히 ....
사냥거미는 자기 마음에 드는 장소를 수시로 옮길 수가있는데...대신 놓치기가 쉽겠졈...
게다가 사마귀같은 넘한테 걸리면 ......

한송님의 댓글

한송 이름으로 검색
  그러고보니 하얀 놈이 무지막지한 거미였군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생존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저런 기발한 방법으로 먹이사냥을 하는 녀석도 생겨나는 모양입니다.
  잡기 어려운 장면을 포착하셨네요.
하지만.. 음 ... 조금은 섬뜩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한참을 보아야 거미 형상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암튼 저넘들도 먹고 살려고 저러니...^^;;
  저런 법은 없습니다. 영차영차하며 거미줄을 짓고 먹이를 노려야 하는데
저눔은 불로소득을 꾀하고 있으니... 더구나 남의 집에 들어 앉아서...
우리가 자연을 넘 파괴해서 생태계가 바뀠나...?
도라지 꽃잎의 색상과 디테일이 너무 아름답게 묘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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