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매
작성일 03-08-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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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길이는 25∼28mm 정도이며 색깔은 대체로 흑색이다. 겹눈 사이는 모리 폭의 1/4 정도이며, 갈색 가루로 덮여 있고, 옆가장자리에 흑색 털이 많다. 얼굴은 아래쪽 반이 뚜렷하게 앞으로 솟아 있고, 황색가루와 황색 털로 덮였다. 더듬이는 흑색인데, 제3마디는 제1마디보다 가늘고, 끝으로 갈수록 연한색의 긴 자모(刺毛)가 나 있다. 가슴 등판은 연한 갈색 가루로 덮였고, 가운데에 암색 세로줄이 2개 있으며, 옆가장자리는 조금 황색을 띤다. 다리는 흑색을 띠지만 종아리마디 끝을 제외하고는 황적색이다. 수컷 배마디의 제1∼5마디와 암컷의 제1마디∼제6마디의 뒷가장자리는 황색의 가로띠가 있다.
대개 들판이나 숲에서 볼 수 있으며, 파리, 밑들이, 벌, 풍뎅이와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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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접사의 세계군요... 아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녀석인듯..
멋진 장면을 포착하셨습니다. 예술적인 경지에 오른 사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