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
작성일 03-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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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완도읍
어느 방파제 끝언저리 등대밑에서
무슨 나물거리를 뜯고 계시는 어느 할머니와
그분의 등에서 한가롭게 젖병을 빨고 있는 어린 손주가
바다와 나누고 있는 정겨운 대화가
새삼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2
해초 뜯고계시나봐요.손도 다치셨는데.
손주와 자식먹이시려고...
손주와 자식먹이시려고...
할머니 되는 거 보다 할아버지 되는 것이 훨 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