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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해바라기..

작성일 03-07-12 16:10 | 40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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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하나.. 벌이 다섯 인기가 너무 많아서 탈...이정도면 귀찮을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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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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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연가
         
                    - 이 해 인 -

내 생애가 한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이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 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은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어
드릴 것은 상처 뿐이어도
어둠에 숨기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모리카락 치워 덥단말여..... 하셨던분이 풍금님 맞지요...ㅎㅎ..
해바라기 참 좋아하는디.. 어릴적 집 화단에 심은 해바라기 두눔이 얼매나 실하고 키가 크고 꽃이 햇님마냥 환한지... 핵교 파하고 집으로 올적에 저멀리 담너머로 활짝 웃으며 저를 반겨주곤했죠.....

해바라기 밭이 되면  함 더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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