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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작성일 03-06-30 01:03 | 741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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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다닥~ 타닥~
멀리서 아이가 뛰어 옵니다.
올커니! 올봄에도 이곳을 지났던 그 아이로구나!
그때는 긴머리를 새초롬이 묶었더만,
이번엔 나풀나풀 단발머리가 되었네...
그새 많이 컸어~ ^^*
그때나 지금이나 늘 그 자리에 있었던 민들레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7

成福님의 댓글

成福 이름으로 검색
  사진 속 에  주인공인  긴머리소녀와 민들래라....!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긴머리 소녀 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은화님 사진에 이야기가 담기네요.
이야기가 담기는 사진은 중수(?)ㅋㅋ 이상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일 건데...
  올곧게 서 있는 꽃이랑....
달려가는 머스마랑....

미야띠기.. 외할머니니가 가슴 시립도록 그립습니다...
방학이면 달려가는 저에게...
우리 할메는 한번도 이쁘다..많이 컸다..공부 잘 하제.....이런 말씀 안허셨죠....
그냥 한번 빙긋이 웃으시고.. 담날...십리 먼길 장에 갔다오시면서....
며느리 손 마다허시고..손수 생선을 구워주시데요.....
가시 한 번 발라주신적없지만.... 김치에 젖가락가는 손자에게 ...헛기침하시며 생선 한토막 밀어주시던
할메가 지금 .. 넘 ..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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