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사에서...
작성일 03-06-15 23:20
조회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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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옆에 붙어있는 밭에 하얀 꽃무더기가 있어서
무신 꽃인가 싶어서 사진찍으러 내달았습니다.
열심히 찍고 있으려니 어떤 아주머니(보살님)가 그 옆에 심어져 있던
상추를 저녁거리로 뜯으러 오셔서는
안스러운 마음이 드셨는지
오늘 밤에 절에서 밤 불공을 드려야하므로
밤에 우리 일행이 조용히 놀아주었으면 하더군요.
산장이 절 옆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여간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덧붙이면서...
물론 아주 조용히 놀았습니다. ㅎㅎㅎ
이 꽃이 바로 고수라는 이름을 가진 채소라네요.
스님들이 아주 즐겨드시는 채소랍니다.
처음 보았어요. 그리고 아주 예쁩니다.
댓글목록 5
아~그랬었군요 고수가 먹는 채소였다니 또 한가지 배웠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고맙습니다.
야사모에는 고수 엄청 많이 등장하던디...... 검색해보니까...
고수님들의~~~.. 한강고수부지~~.. 심지어 낙동강고수부지도 나오드만....
백운님이 올리신 사진에는 자주색눔도 있던데요........
고수님들의~~~.. 한강고수부지~~.. 심지어 낙동강고수부지도 나오드만....
백운님이 올리신 사진에는 자주색눔도 있던데요........
고수...저도 처음 봅니다. 정말 예쁘군요.
고수..야사모에도 가끔 등장하는 녀석이네요. 이 맛을 처음 본 그때..절대로 잊을수가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