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레~ 나이테님! 그리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여는 지가 지키고 있응께 괘안습데이~ ^^*

  그렁께네...
진용님이 낮 술드시느라 ..
인자 오셨다고라고라 ....
인자 알았네 ....
그러믄서 아미타불은 왜 찾으시누 ...

  삐주욱! 들어가도 돼요?
정선님하고, 국화님하고, 진용님하고
말쌈하시는데 낑기면...
에구...
언능 도망가야지! 휘이이이이이이익!

  내가 낮 술 먹은거 우째 알았지!
은화님 도사 하세요!! 크~~윽!

  어허...낮 술드신 양반눈에는 거만 보이는기라...어허허...

  ............자는 듯 누웠는 듯...

  낮 술을 마셨나!!!
왜 저렇게 자빠라져 있데요!!!

  삐지지 말고 요밑에 가면 진용님이 아미타불 하고 계시거든..
거기 가서 진용님좀 혼내줘...
아침에 일 벌려 놓고 혼자만 내뺐다 인자오셔서
내보고 같이 기도나 하자고 자꾸 꼬셔 ...

  내가 뭐 카프카인줄 아시남...

  낸 구콰인줄 알고 ㅎㅎㅎ....
워낙 한미모 하는거 같아서리 ....분신인줄 알았찌~이~~~

  보믄 몰러? 하얀나방이잖어...

  저 이쁜이는 누굴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