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편의 세상소식
작성일 03-05-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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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한 외나무다리 건너편의 .....우편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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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면 미안하고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군요
다리를 만든 주인의 알뜰함이 느껴지는군요. 반통나무를 고인 자갈돌, 짜임새있고 운치있는 소나무 교각, 큰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통나무를 매단 줄...... 벌써 몇번의 큰물을 이겨낸듯 나무 둥치 모서리가 헤졌군요.
다리 이편에 함석집이 하나 있는데, 배달하시는 분은 다리를 건너지 않나 봅니다. 다리 건너편 나무에 달려있는 우편함이 참~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저다리를 꼭 한 번 건너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외나무 다리가 왠지 정감스럽게 느껴지네요. 위태스럽지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