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하님! 3.1일 비가 온다는데요? 이제 복수초도 필 것인데...... 나는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에 메여 있어야 합니다.
  비가와도 행사는 하지요. 3.1민속문화제 행사시 춥거나, 바람이 불거나, 비가오는 날이 대부분이었지요.

  초이스님! 영취산(靈鷲山)은 영축산으로 부르는데 서역의 지공(指空)선사가 天竺의 영취산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지공선사의 흔적이 靈山에는 있구요.

  산유화님! 차전놀이와 비슷하지만 이곳에서는 쇠머리대기로 부르고 있답니다. 싸움방식이 조금 달라요. 그리고 고싸움은 줄다리기(이곳의 무형문화재는 줄다리기)의 일종으로 알고 있구요. 이 모두다 영산의 영축산과 함박산(芍藥山)의 산살을 풀어주기 위해 놀이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저걸 차전놀이라부름니까?
아님 고싸움인지요?

  영산...영취산을 그렇게 부르나 보죠?  행사도 많이 치뤄지는...

  에구 기하님, 암만해도 영산은 복잡하지 않을까유?
걍 장유계곡이나 가시잖고요?
종찬님한테는 디기 미안하지만...

  영산3.1민속문화제 애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구경은 못했습니다.
일요일날 영취산 복수초 보려갔다가 오는길에 들여 볼까 합니다.

민족의 얼과 정신~.~

전국최대의 용머리싸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