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작성일 02-11-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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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에서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09 01:19)
댓글목록 15
사진을 거꾸로 올리셨나 했지요 이래서 항상 초자랍니다 지 갤러리에 올려놔도 괘안겠죠
달의 배가 반쯤 나온 것으로 봐서.. 거울에 비친것 같지는 않고...기냥 비친듯이 보이고녀?? 후후 물엔 창적이 없다 카더라~~~
흑백도 멋스러울듯....
박기하님이 찍으신것은 갈대의 색깔이 남아 있네요. 저는 흑백으로 되었는데.
갈대의 형이상학이라는 초이스님 말씀.....명언입니다. 어려운듯하면서도 가슴에 닿는게....
대 그림자 뜰을 빗질하고 있으나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 그림자 물을 뚫고 있으나 수면위에 흔적 하나 남지 않는구나.... 저두 이리 살고 싶구녀.. ^^
여그서는 갈대가 형이상학적으로 서 있네요? 허허허...
갈대는 습지를 좋아해요...
저수지 옆에 왜 갈대가 있나 전 그것이 궁금해요.
달 그리고 호수 갈대.. 누군가 한수 시를 읊어줄것도 같은데... 이럴땐 이새별님이 생각나네요..^^
만개강에 달그림자 비치나....
해는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고 밝은달만 쳐다보니....
기하님~~. 이기 2번째 달맞지요? 물에 비친달~~. 이태백이가 그랬다지요. 하늘에 하나, 호수에 하나, 술잔에 각 하나씩, 그리고 그대두눈에 하나씩 그리고 우림 맘속에 .... 합이 8개(맞나?) 너무 멋집니다. 이런 그림 보려고 물가에 앉아 있는건데.... 즐감! 감사합니다. 기하님의 안목이 부럽습니다.
갈대의 반영^.^
반영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