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구름이 낀 밤 하늘, 바람에게서 행운을 기대하며, 조금 더 지나면 마을 불빛에 이 별이 묻혀버릴까 초조해하며, 캄캄한 하늘을 '들여다 보며'....
결국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찾았습니다. 무서운 동네네요. 힘 장사 헤라클레스가 '무서운 목동'이 옆에서 지키고,
뱀꾼 옆에서 기다리는 뱀의 머리도, 불을 뿜는 용의 머리도도 다 그 쪽으로 향하고 있고, 거문고 소리는 큰 곰 작은 곰의 포효 속에 들릴듯 말듯....
그래도, 일등성이 없는 그 희미한 왕관이 눈에 들어올 때의 기쁨. 그 중에서는 그래도 제법 반짝이는 편이라 할 수 있는 그 보석.
귀한 야생화 찾았을 때 못지않은 소중한 기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