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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봉숭아

작성일 07-02-22 21:06 | 22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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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x 700

봉 숭 아


작사 박은옥
작곡 정태춘
노래 정태춘 박은옥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이 다하면 질터인데

그리운 내님은 어딜가고
저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밤만 지나면 질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님은
어딜갔나

별사이로 맑은달
구름걷혀 나타나듯

고운내님 웃는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별빛이
지기전에


구름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별사이로 맑은달
구름걷혀 나타나듯

고운내님 웃는얼굴
어둠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별빛이
지기전에


구름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끝에 봉숭아
지기전에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댓글목록 4

달밝은 밤에 밤드리 노닐다가 어디를 그리 돌아다니시는지.. 호랑이 나온다는 옛 말이 생각납니다..저런 달빛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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