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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수중왕릉

작성일 03-01-29 12:35 | 2,363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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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수중왕릉 - 사적제158호(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앞 동해 소재) 문무대왕릉은 사적 제158호로 특이하게 바다에 자리한 왕릉으로 일명 대왕암(大王岩)으로도 불리는 수중(水中) 왕릉이다. 이 동해 가운데의 바위섬은 나당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태종무열왕의 뒤를 이어 21년간 재위하는 동안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676년에는 삼국의 영토에 야심을 드러낸 당나라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하여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신라 문무대왕의 릉이다. 죽어서 동해의 큰 용이 되어 왜적으로부터 동해를 지키겠으며, 인도식으로 화장하여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대왕의 유지를 받들어, 유해를 화장하여 이곳 동해의 대석상(大石上)에 매장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 능은 육지에서 약 200m 떨어진, 길이 약 19.8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 동서남북으로 십자수로(十字水路)가 나 있다. 바위섬 가운데는 조그만 수중 못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안에 길이 3.6m, 폭 2.85m, 두께 0.9m 크기의 거북 모양 화강암석이 놓여 있어 그 속이 화장한 유골을 봉안한 납골처로 추정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왕암은 문무대왕의 유골을 봉안한 납골처가 아니라 화장한 문무대왕의 유골을 뿌린 산골처(散骨處)라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곳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며, 이러한 수중왕릉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특이한 것이다. 앞주 금요일 선생들 워크샾한다고 열심히 운전수 노릇하고 다음날 토요일 여선생이 되어서 한사람 씻는데 최소 30분씩 8명 씻고 나니 해가 중천에 떠서 그 사이 두루마리 화장지를 비닐 봉투에 싸서 눈싸인 운동장에서 공차기(너무 재미있더군요. 동심으로 돌아간듯한)하다 수중왕릉만 보고 내려왔네요. TV 프로의 ??특공대에서 소원비는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던데 못가시는분은 사진이나 보면서 올 한해 소원 빌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 차동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09 01:32)

댓글목록 15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이름으로 검색
종섭님 이날 같습니꺼. 아가씨들 데리고 혼자 뻘줌이 있는 사람이 저일텐데예.
이견정에서 바라다본 능도 아주 멋졌습니다. 옛조상님들의 정취가 느껴지더군요...^^..덕분에 추억이~......오늘은 좋은 추억 생각하며...저두 새해소원 함 빌어볼랍니다. ^^"

onci님의 댓글

onci 이름으로 검색
비나이다 비나이다 울 배암띠 큰딸냄 올해는 우짜둥 좋~은 신랑만나 시집가게 해주이소잉~ ^^이진용님 ! 문무대왕께서 훌륭한 사위감 보내시겠지유 ??ㅋㅋㅋ
지난 연말 여기서 얘들 사진 찍어 주다가 파도가 밀려와 등산화에 물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은사 탑은 안 보셨나요? 근데 여선생 8명이 뭘 씻었다고요?

삼악산님의 댓글

삼악산 이름으로 검색
여름바다보담은 훨 나은 거 같군요........  지지난 여름 포항에서 부산가는 길에 들렸던 추억.. 요쪽에 루각이 하나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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