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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기타

바흐레아사막

작성일 15-01-14 19:20 | 1,035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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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은 어찌 그리도 춥던지요

오리털파카에 닭털침낭속에 들어가 모자쓰고 두꺼운 마스크까지

그래도 눈알이 시려울지경이었고

베두인들이 쳐준 텐트위에 담요까지 들씌웠어도

바람은 가히 천지가 개벽을 하는것 같았으니까요

두손을 가슴에 모은채 하얗게 밤을 새웠는데요

그때 생각은 모든이를 다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런곳에서 한 일주야만 지낸다면 사람이 거듭날것 같았는데요

어화~하룻밤의 모진 죽어도 잊지못할 추억으로만 남고 말았더래요

사막을 질주하며 오르내리는 사파리차는 뒤집어지는줄 알았다니까요

밀리언스타호텔이란 말에 혹한 대가가 너무 혹독했었지요

시내산을 오를때 손을내밀면 별이 잡힐것같았던 추억땜에

걍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그래도 기회 닿으면 함 가보셔요

댓글목록 6

사하라사막에서 낙타여행의 기억이 납니다.
손에 잡힐듯한 별이 어찌나 낭만적이었는지.....
한밤의 추위는 정말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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