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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도 이렇게보니 괜찮아요.

작성일 03-03-12 22:50 | 1,079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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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일에 백운호수에 놀러갔다가 하늘을 바라보면서 찍어봤어요. 어떤이는 갈대라고도 하더군요. 울 아들이 개풀이라 이름 붙인건데...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 강아지풀이 철지나서 제색이 아니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13

  " 개풀 "을 보니,  전에 어느 싸이트에서 본 엽기사진이 생각나네요.  앞에 가던 티코의 뒷창에 붙은 쪽지-----" 얼릉 커서 그랜져 될꼬야~~"  ㅋㅋㅋ
  개풀에 대한 여러분들의 해석이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개풀에 대한 유래를 잠시 말씀드리자면요.
울 아들이 어려서 제 차를 타고 놀러갔다 오다가
중간에 꺽어온 강아지풀을 베고 차 뒷자리에서 잠이 들어서
강아지풀에서 떨어진 털들로 얼굴이 엉망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얼굴에 묻은게 뭐냐구 처음에 물었더니...
말을 한참 배우던 터라 울 아들 왈... "개풀!"
그래서 그때부터 십여년동안 난 강아지풀만보면 개풀이 생각됩니다.

삼악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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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이그 그래서 개풀이라여........
그래두 강아지풀이 더 이쁘던디......

삼악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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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풀이라 불럿는디.......
이거이 개풀이라여......
그 참!!
쩝쩝..........

민물거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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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개풀 다 좋아요. 강아지 풀을 반을 쪼개다가 침(..;;)을 묻혀다가 수염처럼 붙인 어린 시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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