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귀
작성일 04-08-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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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과
인도산 귀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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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안개싸인 씨방(?)까지 멋집니다.
씨앗 통(?)에는 무슨 솜뭉치만 가득 들어있을까~
옛날에는 로프나 마대를 만드는 섬유용 작물으로 일부러 키웠으나 지금은 외국산 사료에 섞여 들어오는 잡초입니다....주로 가축의 변으로 밭에 퍼지는데 제초제로도 잘 잡이지 않는다고 하네요...소가 잘 먹지는 않지만 이 풀을 먹은 젖소의 젖은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저의 농장 전 임자가 축산을 하는 사람이어서 온 밭에 어저귀였는데 작년, 올해 예초기로 보이는데로 잡았더니 많이 줄었습니다....모든 귀화식물이 그렇듯이 성장속도가 무지하게 빠릅니다.
눈이 편안해 지는군요.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멋진 접사군요. 꽃잎이 활짝 펴지 않고 꽃술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꼭 욕심쟁이 시골낭군님 같습니다. ㅋㅋㅋ
차분한 느낌이 좋습니다.
사진 참 멋집니다. 홀로 돋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황제님, 잘나가시다 어째 삼천포로 빠지신다요, 그럼 삐지는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