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작성일 04-07-22 20:29
조회 247
댓글 9
본문
마편초과
이 나무는 누린내가 나는 나무라고 해서 그렇게 부릅니다.
구릿대나무, 개나무라는 이름도 냄새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취목(臭木)이라고 합니다.
누리장나무의 열매에 트립토판계통의 청색색소인 트리코토민(trichotomine)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색소로 염색하면 아름다운 하늘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계 섬유에 염착성이 좋습니다.
동매염하면 녹색, 크롬 매염하면 연두색이 되고,
꽃을 둘러싸고 있는 적자색 껍질을 염재로 사용하여 철매염하면 은빛이 도는 회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9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천연염료의 원료인가 봅니다. silk의 염료로 좋은가보군요. 유익한 정보 많이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예술이군요. 열매도 예쁘던데...
음... (^-^) 이뻐유!
음... (^-^)
선명하고.. 깔끔하고.. 예쁘고 삼박자가 모두 맞습니다.
염색하려면 무지 많이 필요할텐디...
햐~ 저 꽃술! 춤을 추는듯하네요..
야~좋군요, 멋집니다.
누린내풀과 같은 냄새가 나나요?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