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난초
작성일 15-07-05 20:16
조회 1,20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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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제초제의 죽음의 독을 이기고
예초기의 칼날에 손발이 잘려나가도
날 반겨 웃음 잃지않는 너 타래난초
멀잖아 또다시 찾아 올 칼날이 오기 전에
열매야 속히 여물어 내년에도 만나 보기를 소망 한다
풀을 죽이는 제초제는 결국엔 사람을 병들여 죽이고
풀밭을 없애는 것은 삶을 황폐케 하고
시골의 정서는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덮히고
사람조차 뿌리 내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어
인류의 멸망을 자초하는 짓이라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길섶에 무성하게 싱그럽게 자라는 수풀 머리에
꽃들의 손짓에 웃음 지우며 풀내음 정겨웁게 향수 떠올리는
어린날 추억을 되살려 줄 그런 고향같은 시골이 그립구나
예초기의 칼날에 손발이 잘려나가도
날 반겨 웃음 잃지않는 너 타래난초
멀잖아 또다시 찾아 올 칼날이 오기 전에
열매야 속히 여물어 내년에도 만나 보기를 소망 한다
풀을 죽이는 제초제는 결국엔 사람을 병들여 죽이고
풀밭을 없애는 것은 삶을 황폐케 하고
시골의 정서는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덮히고
사람조차 뿌리 내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어
인류의 멸망을 자초하는 짓이라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길섶에 무성하게 싱그럽게 자라는 수풀 머리에
꽃들의 손짓에 웃음 지우며 풀내음 정겨웁게 향수 떠올리는
어린날 추억을 되살려 줄 그런 고향같은 시골이 그립구나
댓글목록 1
무덤가 지날 때...
때맞춰 혹시나 하고 둘러봤던 녀석들 중 하나^^
곱습니다!!!
때맞춰 혹시나 하고 둘러봤던 녀석들 중 하나^^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