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풀
작성일 04-03-29 22:17
조회 42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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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경기 화야산)
댓글목록 14
이름은 그런데, 꽃은 넘 이쁘네요, 왜 미치광이풀이라고 부를까???
첨 봅니다.
꽃을 흘려 버리는 미치광이풀이군요.
짙은 자주빛이.. 예사롭지는 않군요..
Sun Ock Park님의 댓글

검붉은 자주색꽃, 얌전해 보이는데 왜 이름이 그럴까요?
저도 보았던것을 다함께 다시한번 읽기를 :생것을 먹게 되면 혼수상태. 환각,사지 경련. 광란을 하게 되니 미치광이처럼 된다고 붙은 이름이랍니다.절대로 먹으심 안니 된딥니다." 미치광이풀 " 은 현재 희귀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하여 보호받는 풀이라고 합니다.....
Sun Ock Park님의 댓글

얌전해 보이는 이 풀이 저는 멀쩡하게 시치미 떼고 있으면서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군요.
미치광이 풀은 원래 개작약이라 하였습니다. 뿌리를 보면 작약과 같은 과육질의 굵은 통뿌리가 뻗쳐있습니다. 이걸 작약으로 혼돈하여 사용하는 경우 아주 큰 낭패를 보게 되어 미치광이풀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살충제의 재료로 예전부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곰배령에서 미치도록 많이 보았습니다^^
뿌리부터 잎, 꽃, 열매에 이르기까지 맹독성을 띄고 있으며, 복용후 상태는 이정래님께서 올리신 내용과 같습니다...
곰배령에 가서 자세히 보아야지 색상은 너무 아름답군요
곰배령이 아니고 단목령넘어 오색어디메 아닌지??? 내두 미치겠네요 ㅎㅎ
꽃만 보아도 섬뜻한 기운이 감도는군요~ 족도리풀을 계곡 그늘에서 처음 마주쳤을때 처럼 !
지도 처음보는 풀입니더. 왜 하필 미치광이풀이래요. 이풀을 먹으면 미친다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