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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종용

작성일 03-05-21 10:26 | 337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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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하천 제방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철쑥, 개사철쑥에 기생하는 것으로 나와 있던데 내가 관찰한 바로는  그냥 쑥에 기생하고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9

  사진에서 보시듯 쑥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하는 듯합니다. 주변 보통의 쑥은 15cm를 넘게 자랐는데 이것들이 있는 곳은 5cm-10cm 정도. 
  옙! 정선님의 궁금증을 풀어드려야죠.^.^

초종용의 경우 위와 신장에 염증을 치료하거나 위를 튼튼히 하며 강정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같은
집안 식구로 백두산에 살고 있는 오리나무더부살이는 현지에서 불로초로 통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땅 위에서 보면 따로 자라는 듯 보이지만 땅속에서는 초종용 육질의 뿌리줄기에서 자란 잔뿌리가 기주(사철쑥)의 뿌리에서 양분을 수탈한다고 합니다. 초용용이 대신 이 기주식물에게 무엇을 주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공생이 아닌 기생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초종용의 다른 별명은 사철쑥더부살이!! -이유미
  이 쑥보다 더 큰 넘이 쑥에 기생한다구염?
흐음..
숙주보다 더 큰 기생식물이라...
사람한테 전이가 되진 않겠졈...
암튼 쑥도 대단한 넘입니다..
저런 기생식물을 먹여살릴 능력이 있다는 것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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