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아련히 고향같은 느낌으로 남아있지요.
작약을 받은 선생님들, 다 어디 계실까.

  탐스럽고 매혹적이어요.

  우린 총각선생님 하나 사이에 두고 무지 신경전 펼쳤지요. ㅋㅋㅋ.

  ㅎㅎㅎㅎ나두 그랬던거 같아여..총각 선생님을 두고 친구들 사이에 실랑이를..
나하고 눈만 마주치면 가슴이 설레여서..저 선생님이 나를 좋아하나 착각에 빠지고...

  선생님이 얼마나  좋았을까나....
이른 아침 교무실에 들어 섰을때  가득하였을 저 작약 꽃다발..
생각만으로도  제 가슴도 뜁니다...저도  예전에 이른 아침 학교에 가서
선생님 꽃병에 꽃을 꽂아 드리곤 하였지요... 저는 보라색 붓꽃을..자주...

  들꽃사랑님도 작약밭에 환희를 느끼셨겠네요.
저도 산 아래집에 밭8개를 몽땅 작약제배를 했더랬어요.
꽃들이피면 장관이조.

저희집옆 한강변에도 한창입니다.

  작약 예전에 우리 친정에서 밭에다가 재배 했었습니다..이꽃 보면 그떄 생각이...
오월이면 밭이 붉게 물들었는데...
그래서 초등학교 다닐떄..선생님 교탁에 화병에 작약꽃 한아름 꺽어다가  꽂아 드렸습니다 ...

  전 교무실하고 교실 교탁에 오월이면 제가 꽃병 제가 맡았었지여...그래서 매일 꽃갖다가 놓은다고 이쁨도 많이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