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
작성일 03-02-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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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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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울 때 어떤 냄새려나...
왠지 이름하고 딱~!! 맞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
한의사가되셔도되겠읍니다.삽주의 약리작용에 대해서 확실이 알았읍니다.감사합니다.
근묵님 설명이 참 특이하군요.뿌리도 위 아래가 있다는 건 아무리 찾아 봐도 나오지 않는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박근묵님 설명 감사합니다.저는 그날 종찬님이 뿌리를 캐어서 설명을 해 주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되면 하도 캐러 다녀서 지금도 산에 가면 얼른 눈에 들어 온답니다. 그 땐 몰랐는데, 꽃도 참 수수하고 곱다는 것을 늦게야 알았답니다. 엄마가 해주시던 한겨울 차가운 삽주 식혜가 새삼 묵고 싶어 지네요.
그렇군요 박선생님 올리신글덕에 삽주를 확실히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실물을 보고싶네요^^
죽은것도 예쁩니다. 삽주의 뿌리중 윗부분 목질부를 창출이라하고, 아랫쪽 섬유질이 적은 부분을 백출이라고 하며 약효는 서로 반대이며 백출은 위장을 보 해주는 성분으로 당귀 천궁 백출이 한약방의 특유한 냄새를 풍기는 약제들이지요. 이뿌리를 전염병이 돌때 불피우고 그 위에 얹어서 태워 생기는 냄새가 집에 배어 있으면 병균이 들어 오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기도 한답니다.
즐감!!!
깊구 깊은 땅 속에선 튼실헌 영글어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