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난초
작성일 03-02-04 00:43
조회 50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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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깔린 게 은대난초, 비비추더군요.
봄에 꼭 다시 가서 볼 껍니다.
댓글목록 14
구콰님은 제 등산복 호주머니에 넣어 갖고 가지요뭐.
차샘 나 비행기 화물칸에 어찌 좀 안될까요?
자~자~! 조만간 카메라가 제 손에 들어오면 바리.. 제주도로 뜹니다..가실분~~~!!!(근데 카메라 언제 오나...쩝)
존경하옵는 박선생님요 ! 꼬라지가 별루라구요 ? 자기 맡은일을 욜~심히 하고 저렇게 꼬투리까정 이구앉았는디유 ^^화려했던 지난날의 생각들이 저 개체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구먼유^^ 자연의 순리를 의연하게!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월매나 자랑스러워유!! 노을이 질때 고은것처럼 저는 위의 은대난초를보며 황홀하는구먼유^^
4~5월경에 꽃이피면 그때 은난초와 은대난초의 차이점을 자생지에서 눈으로 확인 해 드리겠습니더.
지가 지난주에 한국의 야생란 제주편을 구입했거든요^^ 난과 생활사에서 나온... 자생지의 적막함속에서 풍요롭고 다소곳이 무리지어 살아가는 모습이 커다란 환희로 와 닿더군요^^ 박기하님의 자생지사진도 기대해 볼렵니다^^
온시님 그라마 언제 제주도 같이 난 구경 하러 가입시더. 저도 25년전에 애인 만나러 가고는 별로 못 가봤거든요.
울 야사모에서 함 같이가믄 좋겠어요^^
에고, 지가 안 게 아니구요, 기하님이랑 성원님이 알카 준거지요 뭐. 저는 꽃이 피어도 은나초랑 은대난초랑은 구분 못혀요.
워떻게 아셨을까?이젠 박사님수준 의학박사말고...
뜬님 그 좋은 봄날 나도 좀 불러주소....... 오늘이 입춘인디 그럼 입추운 대길.......
와~~은대난초가 워찌 뜬구름 눈에 띄였을가유? 지천이라구요?? 보고프네유^^에구;; 원제나 가보게될지;;;^^
귀염받던 것도 죽으니 꼬라지가 별루네요.그래서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고 했든가요. 야사모님들의 겨울나기는 하여튼 재미가 있습니다. 꿩대신 닭이지만요. ...
긴긴 시간의 합창이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