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 넝쿨 씨방
작성일 03-02-04 00:50
조회 78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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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휑하니 내려가 버리고...
하산길에 역광으로 빛나는 칡 넝쿨이
유난히 아름다와 카메라를 들이 댔지만...
렌즈 교환하기가 귀찮아서 70MM로 걍
찍었더니 영 아니 올시다로군요.
댓글목록 17
**네 감사합니다. 덩굴과 넝쿨을 비슷하게 쓰네요 .엘레지님께 저의 꼬리를 내리고, 국어대사전(민중서림, 이희승) [넝굴--경상, 전남의 방언이고][넝쿨--경상, 충청의 방언이며][덩굴--넝쿨같이쓰고][ 덩쿨--전남, 경남의 방언이군요] 그지역의 사람들은 그렇게 쓰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수 배웠습니다.
하이얀 무른 분재철사같이 구부러진 마른 줄기가 특히 이쁘네요..
흐미 얼선생님께 얼차려 받게생겼네용~~~~~~~~ㅋㅋㅋ
근묵님 넝쿨과 덩굴은 같은 말입니다... 넝쿨이 틀린 말이 아니지요... 국어사전에도 넝쿨과 덩굴은 유의어로서 같은 표준말입니다... 다만 넝굴, 덩쿨 이렇게 쓰는 말이 틀린말이지요...
표준말은 넝쿨(X)-->덩굴(ㅇ) 이 맞을것 같습니다.칡뿌리(갈근)를 물에 끓여 그 물을 마시면 숙취에 속쓰린데는 그저 그만이라던데요 .....
남들은 다 내려 왔는데 뜬님만 안 보이더니 요걸 찍느라고...
홍화님 말대로 뜬구름님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가슴에 찡~하게 와닿네유^^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자연의 싱그러운 향기를 맞게 되는구먼유^^ 고마워유^^
아항 은화님을 홍화라 하는구나, 들국화는 걍 국화라 하고...음 인제 알았따. 그럼 둘은 자매지간인가요? 저는 이 사진 보믄 볼수록 챙피하여 내릴려고 했는데 걍 두지요, 이 사진을 보면서 담부턴 잘 찍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요.
제눈에는 그래도 멋지게만 보이는데요. 절정인걸요..^^
히야..참 싯적이네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이 카메라렌즈보다 빛나 보입니다. ^^
솔직히 이건 사진이 아닙니다. 너무 못 찍엇어요, 이 넘보다 좀 잘 나온 사진도 있엇는데 이넘을 올린 이유는 그래도 넝쿨이 조금 더 많이 나와서 입니다. 조리개를 개방한다는 걸 깜빡 했어요.
멋진데요..
역쉬 역광으로 보여주는 자태는 ......역광 사진 아무나 찍는게 아닙디다
아~! 역광은 아무나 찍는기 아녀요?? 어짠지 눈 부시더라고...
근묵님의 정확하게 연구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언제나 많이 배웁니다. 쿠콰님 지도 그넘 때문에 찍었구만요.ㅋㅋ
환상적인 아름다움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