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꽃과 어린 열매
작성일 03-0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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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과 닮았죠 ??
댓글목록 44
홍님 진짜루 여주님이 문막으로 시집온겨.........
어엇? 여주와 문막..그짝은 제가 일년에 서너번은 댕기는곳인데... ^^*
언제 여주댁 텃밭에도 함 가보고 싶네요.
여주네 잔치집이네요...노란꽃 빨간씨앗 여주...내는 문막 반계저수지 옆에 사는 여주댁...
일 나부렀네....입이 방정이여...워쪄....
구콰아가씨~! 씨앗을 손에 쥐고 만져보고픈게요...? 씨앗으로 꽃을 피워 보고픈게요...?
1. 씨앗을 만져본 다음 2.심어서 꽃을 보고 3. 열매를 보고 따서 묵고 잡으요....꿈도 야무지지요?
구콰아가씨...머리에서 발끝까지 <야무짐>의 결정체(?)인데...꿈이라고 안야무질라고~~~요~~~
우리 동네에선(마산) 여자라고도 부르는데 여주 정확한 이름인가봐요.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서
어떤 글속에서의 이미지와 이름이 헷갈린 적도 있거던요.
검색하여 보시면 쫙 나옵니다...한영순님..^.^
어릴적에 내 살던 곳에서도[여자]라고 불린 거 같은디~~
꽃보단 열매..열매보단 씨앗..씨앗보단 꽃님언냐....
딱~!걸렸다~!고럼...꽃님일 꽃봉투에 담아 보내리다.
그려 꽃이 이쁜감 열매가 이쁜감 씨앗이 맛있는감??? 차라리 호박꽃보담 못한거지.......
꽃님이가 몇년동안 더 이상 보고싶지 않도록 꽃도 보고 열매도 보고 시골집 마당에 나누어 주고 하다가 작년엔 큰박,조롱박.수세미 심느라고 쉬었더니 정초부터 야사모 울타리에 대신 피었네요.묵은 씨앗은 많은데...올봄엔 싹을 틔워 볼거나~~??
저도 좀 주심 안될까요? (슬글 슬금 목소리를 낮추며....온냐...내 딱한개만 주라...)
구콰님~!꽃이 예뻐요? 열매가 예뻐요? 오묘하게 생긴 씨앗이...? 꽃님인 절대 한개는 못줘유~! 여러개라면 몰러두~~!!
진짜 삼악산님 머리 쥐나겄다.
여주가 노랗게 익어 터지면 그속에 빨간 속이 씨를 감싸고 있는데 이놈을 빨아먹곤 했지요.......지두 종찬님과 같은 추억의 한자락........근데 이름이 아사사무사해서리......
박과 일년생 덜굴풀이 워디 한두가지여야쥬~~
이그~~일루 와 보셔유~~국화님 낙동강에서 혼좀 내 줄까유?
얼이 빠지게 혼나야돼.
낙동강 강바람 찹디다....산책로님 봄에 뵐때까지 그 고운 얼굴 상하지 마세요..
워쪄~~문만 열믄 그대루 강바람이 휘리리 구신 소리를 내는디....
오메 잡것..그 바람 확 뽀사뿔긴데..내가,이..두손으로 확....
여주 아닌감유???
여주가 노랗게 익어 터지면 그속에 빨간 속이 씨를 감싸고 있는데 이놈을 빨아먹곤 했지요.
지는 빨아묵고 깨깟태진 씨를 모타서 두 손에다 동그랗게 넣고 찰랑찰랑 흔들곤 했시요.여주꽃은 막 보믄 꼭 쑤세미나 오이꽃 같아요.
씨가 아조 독특해서 마치 쬐간한 과자 같어요
깨깟? ㅋㅋㅋㅋ.
여주 한나 각고 아조 여그저그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유~^_^
얼른 도감을 보니 아닌거 같넴유... 이 머꼬???
박과의 일년생 덩굴풀...
유자는 아니구 ????????????
맹자 탱자도 아니랍니다.....더더욱 여자는 아니구요....
근디 이거두 원예종으로 가야 하남유???
석류 아닌감유???
아니 구콰님 그라지 말구 가르켜줘유.......
아니 얼님 시방 이래두 되는거유 ?? 점점 산으로 가네........
여주님,,,여주,여주 해도 좀 참아주세요.... 여주.
지는 어렸을때 저넘을 석류라 불렀슈~~ ㅜ.ㅡ
우리 야사모는 토끼풀 하나갖고도 뒤집어 진답니다요...
여리구 귀여븐 이쁜 아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