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낙엽이
작성일 03-01-22 23:25
조회 69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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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에 쌓여 있네요.
아늑하니 누워서 뒹굴고 싶었지만...
봄에 정모 여기서 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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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퀘이어가 미국에 있는 그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와 같은 종이랍니다. 전에는 그 나무 뿌리가 들어나서 그 나무 밑으로 자동차가 다니기도 했다는데 근간에는 통행금지 시키고 도로를 우회해서 자동차는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 었습니다. 이런 거목은 가로수로 맞지 않은데 가로수로 심는것 보면 생각이 못미치는것 같아요 .음주 운전자들이 흔히 이런 교목가로수와 헤딩을 해서 저세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절대 관목은 가로수로 적당하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관목이 좋지요.쥐똥나무같은 것...
메타세콰이어...담양에 가면 신작로 양 쪽에 길게 늘어선 이 숲길을 마냥 걸을 수 있습니다.
청국님. 잎이 마주나면 메타세콰이어, 어긋나면 낙우송이라 합디다. 落羽松은 잎이 떨어져(어긋나) 있어 떨어질락(落)자를 썼다나 뭐라나.....(믿거나 말거나가 아닌 식물학자의 주장임)
오메 뜬다 카펫이 뜨네요....ㅎㅎ 메타세콰이어는 화석식물이라 식물원마다 꼭 몇포기는 있을 것임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나무 화석이 나온다고 해서인지 몰라도 저는 메타세콰이어가 꼭 중국것이란 느낌이 들지는 않슴니다.^^ 근디 낙우송인지 메타세콰이어인지 어트게 구별하는 건가요
푸른나라님 잘 기시죠? 주신 난은 지금 그럭저럭 잘 잘 커고 잇습니다. 저는 초보다 나무는 더 모르겠더군요, 공부할라고 책은 많이 샀는데...끙.
저는 이카펫을 타고 날아오르렵니다. 마법의성을 향하여.....잠시 빌려 주실련지요.^^
계절이 바뀌는대로 좋을것 같군요..쌔싹날때도 보여주실려나?
옥천사가 그리운 이유를....... 세월이 흐른만큼 기억도 더욱 뚜렸해지는 것은 늙어가는 증거인가요.........
메타 맞는거 같은데요..
메타세콰이어 인가유 ?? 왜? 이렇게 밀식이 되였지유 ^^??
여긴 어디래요. 붉은 카페드 깔아놓은듯 하군요. 낙엽이 아직도 흔적을 남긴게로군.........
이 길을 따라 발을 들여 놓는 순간....최면에 걸려 터덜터덜 걸어야만 할 것 같네요 ^^
글구 보니 밀식이네요, 근데 겨울이라 잘 몰랐네요, 여긴 경남 수목원이랍니다. 여기저기 볼 곳이 많아요, 식물 박물관이 있는데 잘 해 놧더군요.
진동님 저는 게을러서 산을 못 가고 고작 식물원을 갔었더랬습니다. 마치 붉은 카펫 같은 것이 뒹굴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담 주엔 연화산에 갈 예정입니다. 옥천사가 있는... 그리운 옥천사가 있는...
전 거기 지나가면 멀미가 나요...똑같다 보니...어지럽고...
봄이나 여름에 다시 한번 더 가서 반드시 확인을 해봐야 겟네요.
옙 잘잇슴다^^ 끙.. 하시는거보니 소화불량에 걸리셧나봐요 ㅋㅋ 죽으로 함 고쳐보세요 걍 부담업시 가볍게 읽어보시던가 걍 사진이나 그림만 대충 훌터 보시던가하면 어떨까요. 지두 책을 좀 구해 보아야 할껀데...
낙엽 모양이 측백같았어요. 식물원에 왠 메카세콰이어같은 외래종을 심었을까요?
여름에 찾으면 맘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점점 관심과 정이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