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노루발
작성일 03-02-03 00:08
조회 474
댓글 15
본문
역시 복수초는 무리였습니다.
군락지라는 곳은 눈이 발목까지 빠지는 고로
종찬님만 가보고는 다른 사람들은 아예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화왕산 자락은 아직도 잔설 정도가 아니라
보통 눈이 5cm가량 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봄날같이 따사해서
입고간 스키 잠바가 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상록 다년초인 매화노루발이나마
잘 찍어 볼라고 하는데, 종찬님이 더 좋은 군락지가
있다고 해서 이동만 하다가 결국 군락지도 못 보고
내려오는 길에 그나마 씨방이 그대로 남아 있는 넘
하나 겨우 찾아서 엎드려서 찍었습니다.
한촉 정도 욕심이 안 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야사모 회원으로서 캐어 오기가
쉽게 내키지는 않더군요.
오늘 같이 갔던 분들이 피곤하신지
아무도 글이나 사진을 올리지 않는군요.
아마불 뭐하요? 퍼뜩 안 올리고...
댓글목록 15
업드려쏴 한 보람은 있는것 같습니더.
왜 ? 노루발인지를 ;;;
뜬구름님 4명 모두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는 그냥 가이드로 갔으니 심술이 나더라구요. 그러니 다음부터 불우이웃돕기부터 하고 같이 감이 어떨지요.
삼악산님 넘 별명 가지고 농담하심 않되는데, 요번에 세마불로 바꿀까나...^^
아마불님 불꽃은 오래탈낍니다.ㅎㅎㅎ
근데 스님!! 아마불이 뭔소리라요??? 그것두 佛家의 야그인감유??
내가 매화노루발이 꽃이 참~예쁘다 했더니만 뜬님이 탐이 나셨던 같습니다.살짝 애기 하질 않구요.ㅎㅎㅎ
5cm나 되는 눈밭에서 ??? 요기는 눈하면 1m인디요...새해 복 마니 마니 돈도 마니 마니.......ok??
ㅋㅋ 복이나 돈은 삼악산님이 다 가져 가시고요, 저는 새해에는 야생화나 마니마니 볼랍니더.
뜬구름님 새해 벽두부터 엄청 바쁘시네요 새해에도 야생화에 관한 좋은 소식 자주 올려 주십시요
제 느낌은,한생명이 무언가 할 말이 있는듯...합니다.피사체을 잡는뜬님의연출에 새삼놀랍습니다.여기 노루발은 꽃망울이 여럿인데 같은것인지요....
어 항석님 오셨는감.억수로 고맙소~
아시아의 마지막 불꽃??? 차라리 세마불로 하시지...ㅎㅎㅎ
화왕산 갈 기회는 아프로 종종 있으니 나중에 5월에 꽃이 피면 그 때 한 촉 정도 파 올까 합니다. 삼악산님, 시님이 안 기시는 고로, 지가 대신 대답을... 아마불은 아시아의 마지막 불꽃의 약자로서 류성원님의 아이디입니다.^^
을씨년스러븜이 잇기에 아름다움이 돗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