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
작성일 03-01-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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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좀 풀린 듯해서 오일장에 나갔더니
백량금이 나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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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에는 팥죽이 기가 막혀요. 15년전에 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팥죽 한그릇이 300원이였어요. 근데 어찌나 많이 주는지 조금만 주세요 했더니 글쎄 200원만 받으시는데 미안해서 혼났어요 ^^
의성에 약초시험장도 있고, 함 가긴 가야는디... 소머리국밥 정말 마시서유?
여그 오시믄 소머리 국밥이 맛있어유..그라고 장작불 때서 보리밥을 바가지에 듬뿍 담아내주는 욕쟁이 아줌씨...티비에도 한번 방영 되었는디유..먹꼬 자픈대로 맘~껏 드시고 도 단돈 삼천냥...안동 식혜도 있씨여~~^^
인자 모든 장터는 다~ 나오게 생겼네...
우리 동네장은 2, 7장입니다. 함놀러오셈^^;
난 정읍장여유~, 희한한 골동품도 한켠에 있었는디...
전 구포장 생각이...거 안쪽으로 돼지국밥집이 있는디...
오잉~, 의성장도 2, 7일여유?
으이??여그도 오늘 오일장인디유...^^~
하단에는 오일장이 서나 봅니다...
은화님은 장타령들어면 큰일 나겠습니다..^^
오일장...말만들어도 북적북적허니..뭐가 있을까 가슴이 설레네요. ^^
옛스럼이 절절이 묻어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