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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작성일 02-12-26 11:47 | 1,365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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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거실 천리향이 피었습니다. 은은한 향기 감상하세요.

댓글목록 25

통선생님, 사실 저희집 천리향도 이곳에 살다 진해로 이사간 이웃이 보내온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야산에서도 볼 수 있다고요.저희집것도 작년에는 적응하느라 몸살을 알았는데 고맙게  잘 이겨냈습니다.
내는 바닷바람 맞는 다고는 안했슈~~. 그 바람 땜시 징징 짜보기도 했는데 그걸 내가 왜 모르남유~~. 단지 볕바르고 바람잔 날 담벼락에 기대서 스물거리는 꽃냄새 맡던 그날이 그립다 캤지요.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동래여고였는데 그곳에 이 천리향이 열댓분 심어져있었거든요.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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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따순것은 맞는 말이지만  자갈치서 버스 한번만 기다리 보이소...바닷바람에 귓볼 떨어져 나가고 발꼬락 다 빠짐니더...
부산서는 이것이 노지에 심어져 있습니다. 고등학교 화단에 심어져 있어 봄방학 무렵 따뜻한 창가에 앉아서 창문 조금 열어두면 솔솔 스미던 그 향기! 부산은 암만 추워도 바람없는 양지쪽은 따뜻하거든요. 건물 담벽에 쪼그리고 앉아서 맡던 이 향기가 새삼그립습니다.
저는 마사도 해사도 안썼습니다. 그냥 마당 흙 푹파  도자기 화분에  심고 국화님 말씀처럼 여름내 라일락 나무밑에 처박아 두었다가 가을에 현관에 들여 놓았더니 해마다 예쁜 꽃이 . 참고로 춘천 우리꽃의 "오하나"님 아파트 거실에는 상당히 큰 천리향이 탐스럽게 잘 자란답니다.

얼레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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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콰님 배고푸신갑네... 중국집 생각을 다허시고 ㅋㅋㅋ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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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울것도 없어요...천리향 만리향 그게 그거라우... 중국집 이름 비슷하구...

홍은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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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님은 암케도 엉디가 뚱뚱한가벼~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하시고! ^^*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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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가득한 향...가끔 그런 향도 좋아요....집에 들어오는 분들이 향수뿌렸냐고 하실정도의 향....햐~ 당장 그 향이 그립네요..전...
화분에 키우는 나무는 마사가 제일이고 모래는 쥐약입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어린이놀이터의 모래를 가져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던데 절대 안됩니다. 국화님 아파트 화단의 흙도 안돼요.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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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사로 키우는게 좋은거였군요,,그것두 모르고 거름주고  검은 흙에...사랑이 너무 깊었나 봅니다. 그런 사랑법이 아니었는데...  그런데  천리향은 꽃 보고 나면 어디 일년쯤 유배 보내고 싶던디...

onc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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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마사에 키워겠드만유^^작년에 칭구랑같이 묘를 하나씩 구했는데. 모래에 심겨져 있드라구요 내는 걱정을했죠 혹 ? 바다모래가 아닐까? 하구..확인이 안된거라 칭구한테는 말안하고 내만 마사로 식재를 바꾸었드만 내는 잘살고 그칭구것은 그만... 모래는 눈으로보아서 개울모래인지 바다모래인지 식별이 쉽지않을경우가 많죠. 바다모래는 염분이 있어서;;;

들국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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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기 쉽지 않어요....작년 여름에 가버리더군요....아까비...그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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