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작성일 02-1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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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요일, 모처럼 등산길에 찍었습니다.
멀어서 선명하지 않군요...
야사모회원님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요...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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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묵님 겨우살이 열매의 코팅은 짐승의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으면 벗겨지지가 않는다네요... 그래서 짐승의 배설물이 있는 자리에 겨우살이가 난다네여...
저열매가 본드같이 끈적끈적하다네요. 그것이 떨어지다가 나무틈새에붙으면 그곳에서 기생 뿌리를 내려서 정착한다더군요. 좋은 카메라는 멀리서도 땡기면 되네요. 난 가시에 찔려 가면서 겨우 몇가지만 사진을 박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울창한 겨우살이 숲이군요...실물은 본적이 없어서 ...
실제로 약효가 있기는 한가본데... 이녀석으로 꾸준한 연구도 하는걸 보면... ^^
**^^** 이삼년 전쯤~~가족모임때 무주구천동에서 이 녀석을 첨 봤어요...넘 신기해서 올려다 보고 또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여름 어느산에서 이놈들이 약효가 좋다며 엄청난 장비를 동원해서 단체로 산채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때의 쓸쓸한 기분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동글동글 맺힌 열매는?궁금하네요.
얼핏봐서 탱자나무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보구잡은 너무나 소중헌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