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이나 잡아 보세
작성일 02-12-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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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화롯불 웃묵에두고 살때
군고마, 감자, 구워먹다 졸던 기억이 문뜩해서.......
밤새 마실오신 이웃분들 자는 나 깨워 김치국수 말아 주시던 기억
그 어머니 올해 여든살
그많은 세월이 흐르고 난 지금에야 내 나이가 기억되어지네..........
어찌할꼬???
그냥 뜬구름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는걸.......
댓글목록 5
뜬구름님 임자 만났다했더니...........
200송이 한다발 가득담은 꽃이 참 좋습니다..
우리 친구넘의 이야기처람 가금씩 모노톤의 춘천, 그 우울함이 내비친다우...........
그래도 삼악산님은 안개꽃에 싸인 장미다발을 갖다 바치던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잖아요. 구콰가 참 흐드러지게 피었구만요.
풍요와 여유로움의 아름다븐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