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작성일 02-12-03 16:23
조회 61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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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반나절 헤메다가
이놈 하나 건졌습니다.
댓글목록 14
톡톡 터져 나오는 모양이군요.
은화님 지는 무식해서...좀 갈차 주시겠어요? 근데 글 뒤 두방울은 뭔가요? 꼭 눈물같이 생겼는데, 땀방울인가?
에~ 뜬구름님~ 그 까치들이 왜 천덕구러기가 되었는지 그 진실을 아셔야...ㆀ
참 상록수님 싱싱한(?) 노박 찾으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 까치넘들 때문에 난리도 아니라는데요, 온시님이야 재밌겠지만 농부들은 죽을 맛인가봐요.
ㅋㅋ 홍화님 그 새 사랑하는 맴이 이뽀유^^ 글쎄.. 울집 옥상 손다닥 화단에다 포도한구루를 심었는디 첨 수확인디도 불구하고 제법 열렸거든요^^ 농읶으믄 따야겠다하고 내비두었는디... 한 열흘동안 매일 옥상 바닥이 포도 껍질로 지져븐 하드라구요;; 구래서 울 냄푠보구 거 따먹었으믄 껍질을 잘 버려야지 그게 뭐냐고;;2-3번 잔소리를...;;; 낭중에 옥상이 시끄러워 나가보니께로 까치가 깍깍 친구덜 불러서리 즐겁게 신나게 포식을 하구 있드라구요^^ㅋㅋㅋ
새들이 먹을것도 음꾸만.. ^^;
아따~! 먹음직스럽지만... 안 먹었쥬.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차샘 드셔보셨남유 ?? 맛은 ??
먹음직스럽네요..^^
겨울이 마니도 깊었는데.. 노박덩굴만은 새삼스런 늦가을입니더^-
상록수님, 고생하셨습니다. 요즘은 하나 건지기가 쉽지 않지요? 모든 일을 마친 노박덩굴의 모습에서 편한함을 느낌니다. ^^
알알이 영글어지는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