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는 아직 산국이....
작성일 02-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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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에는 아직 산국이 남아 있더군요.
마지막 산국이라 그런지 더 고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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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근묵님 무서버서 가을이 저만치 도망가는 게 눈에 보이네요. 가을아 더 놀다가라~
박선생님은 무신 봄을 그리도 역동적으로 표현하신데유? ^^ 빨리 힘모아 밀어넣어 버리세유 ^^지두 울 초롱이들 웃자랄가봐 맴이 조마조마 합니다유; 빨리 봄이와야 벗어나지유 ^^
아직도 가을이 그쯤에 놀고 있군요. 그놈들은 이제 남해 바다로 곤두박질 쳤다가 내년 춘삼월이 되면 다시 바닷물 밖으로 기어나와 북쪽을 향해 달리게 되겠지요. 빨리 빠지면 빨리 나올테니 남쪽에서 힘모아 그놈들 바다로 밀어 넣어 버리세요. 지금은 꽃은 차치 하고라도 풀마져도 만나면 그리운 계절입니다.
맞다는 건지, 마자라는건지...? 잎은 말라가는 거 같은데 꽃은 정말 싱싱하군요.
윽~!
마자요... 마자...
더 고와 보이기도 하지만 아집도 있어 보입니다.
계절의 그 아름다움!!
아직도 과거의 세계를 즐기고 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