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씨앗)
작성일 02-11-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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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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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씨앗 입니다.
댓글목록 15
늦었지만 참을 수가 없네요. 박근묵 샘님 너무너무 멋집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 했을까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오늘 과학수업시간에 이 박주가리 몇개를 가져 가서 종족 보존을위해 씨앗을 퍼트리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서 교실에서 책상사이를 걸어다니며 공중을 향해 씨겁질을 벌리고 입으로 후 후 불면 씨를 매달은 갓털이 공중으로 날아 올라 떨어지면서 환상적인 하얀 낙하산 같이 떨어지는것을 잡으려고 야단들이었지요. 그리고 오늘 생일을 맞은 학생에게는 한개를 그의 머리위에서 불어 주며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아마 그 아이들 머리 속에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것이 니까요.
우리집 딸한테 하나 떼 주었더니 즐겁게 가지고 놀더군요.
오호~~~부드럽겠당...^^..
만지는 촉감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근묵님 ! 어쩜~~~ 멋쟁이~~~~ ^^
히히^^ 너무 ~~낭만적이셨겠네요.바주가리 데이트
하하하 박근묵님에게 고런 ? !! 면이 있으시군요^^ㅎㅎㅎ
박근묵님이 이벤트를 행한 동해안 도로변에는 박주가리 천지 겠네요.ㅎㅎㅎ
저의 박주가리 이야기가 있지요. 한번씩 해 보세요. 뒷편이 벤형이 아닌승용차 뒷유리밑에 이박주가리를 2-30개쯤 따서 쫙깔아 놓으면 제대로 건조해져서 겨울 중반쯤 되면 전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때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을 택해서 부인이나 젊은사람이면 연인을 태우고 여럿이 차들이 행렬을 지우고 가면 더 좋구요. 달리다가 갑자기 네군데 유리를 완전히 내리면 뒤에있는 바로 박주가리 종자의 갓털(관모)이 차내에 꽉차면서 유리창 밖으로 빠져 나가는 이벤트가 연출 됩니다. 나는 저지난해마누라데리고 동해 해변도로에서그랬다가 핀잔만
ㅋㅋ 지도 새 날개인줄 알았구먼유^^
오마나!! 전 새가나왔나?하고 놀랐습니다...
이게 바람에 날리어 자손을 번식시키는 군요. 같은 박씨네요 기하님!
오랫만에 뽀송뽀송한 모습을 보는군요... 즐감햇읍니다...
너무나 화려허구 멋~잇는 아름다븐 아저씨의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