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 열매
작성일 02-11-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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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월동 야산에서 자라고있는 미선나무 열매입니다.
처음에는 마른 잎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임금님 곁에서 시녀가 저것을 들고있더군요. ^^
댓글목록 11
으잉? 뭔일???
임금님과 시녀는....사진 찍을 동안 별실에 가서 일보고 오시라 했습니다.
임금님과 시녀는 이것 놔두고 어디루 갔나...
올해 미선 나무를 삽목을 많이했는데 필요하신분은 멜 남겨주세요..
저는 식사를 병원 내 식당에서 하는 통에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나갔다가 슬쩍 야산에 들러서 바람도 쏘이고 사진도 찍고 참 좋군요.
신월동 야산은 점심시간 산책코스입니다. 제가 신월동에서 근무해요. ^^ 저것을 순광으로 보면 아무 멋도 없어요.
미선나무라면 옛날 우표에 나오던 천연 기념물 아닌가요? 역광으로 멋있게 찍으셨네요. 신샘은 일부러 신월동 야산에 가셨더랬나요?
아주 재미있는 열매입니다.
미선나무열매라..예전에 저희실험실에서 많이 가지고 놀던 거네요. 발아가 잘 안되죠.껍질때문에요.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일부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더니... 서울에서도 미선나무가 있군요. 어디를 가 보아도 꽃의 사진은 볼 수 있었으나, 열매 사진을 볼 수 없었는데 신동호님 덕택에 귀한 자료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인의 아름다븐 사랑스러븐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