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작성일 02-11-06 02:23
조회 534
댓글 6
본문
11월2일 보성 다원에서..
초겨울에 핀 차나무의 꽃이 가을하늘의 푸르름속에 더욱 아름답네요.
댓글목록 6
아하 차는 가을에 꽃이 피는군요. 당연히 봄에 새순이 나고 그러구 피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맨날 차를 마시면서도 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군요.
잎도 그렇고.. 지도 그림을 열고 글을 보기전엔 한눈에 동백인줄 착각 하였지요^^ 몇달전 흰 동백이라구 쪼그만 묘를 남편이 가져와 기르고 있습니다만...^^
지는 아주오래전에 흰동백 변이종 인줄알구 무지무지 좋아한적 있었는데요.
분수 모르는 茶는 즐기면서도 정작 차꽃은 첨 보는군요..화사한 망울이 매혹적임다^-^
어느 싯귀에서 읽은 귀절인데요 [차꽃이 피는 가을은 차의 봄이란다]라는 내용을 보고나서부터 차꽃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척에 보성차밭 두고도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차꽃이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죵말......... 방갑네요. 아따~ 이뿌다
사랑을 노래하듯 알알이 들어와 박힌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