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
작성일 02-10-11 13:32
조회 804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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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미래덩굴 열매가 한창이더군요...
댓글목록 31
사진들 하나같이 작품들입니다. 우린 맹감이락 핸는디 요거시 맹감이 아니고 명감도 아니고 청미래덩굴이라고... 암만혀도 맹감이 더 정감있구만.
전 너무너무 훌륭한 회원인것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통 누님 감사....
망개나무. 망개떡! 청미래 덩굴! 다 맞는 말이어요. 이거 먹어본 사람은 누구나 다 야사모회원 후보감이어요. 이것 먹어보지 않고도 야사모 회원이시믄 너무너무 훌륭하신거고.!
지촌님 이곳에서는 산채간다고 하면 어느님한테 혼(?)납니다. 이번 일요일에 지촌님 아래동네로 **갈 계획입니다.
우린 망개나무라 부르는디... 의령에는 이 나무잎을 쪄서 떡을 싼 망개떡이 유명한디...
가림님......안녕하셔요? 여기 충청도에선 멍가나무 라고 하는디~~어느 산이고 지천으로 깔려있고...산채가면 제일 겁나고(??)
도시서 산 사람은 끼지도 못하고 옆에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아하~! 명감나무...아니 낭구...이거 넝쿨 걷어서리 군불 때면 터닥토닥... 으아~~!!
땅땅땅!!!인정합니다 평소엔 청바지 노~! 모직바지 오케이~~!!ㅋㅋㅋ~
틀림없이 청바지를 벗고 다닙니다. 가림님은 보셨을 텐데.....
???산에 갈때는 청바지를 입고 다른땐 절대 안 입는다?글탐 오솔길님은 평소엔 벗고 다니시나벼 힛히~
절대로 새바지는 안입고 갑니다. 산에 갈때만 청바지를 입고 다른땐 절대 안입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두 이름이 넘 이쁘당~ 청미래덩굴이라...온통 미운,나쁜 가시천지던디... 얼굴도 할퀴구, 바지도 찢기구...
웃는 소린디요?
증거는 무슨?. 한마디 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한마디라... 산에가서 새 바지 입고 가 찢겨서 마눌님한테 혼나지 마시소~!
냐~하함! (스카이 버젼)
하품을 왜 하슈~!
그거 거시기...??? 증거를 잡아야 한마디 할텐데.. 없네~! 쩝...
저두 알아유... 풀....... 그거 거시기...
잉.... 그게 아닌데, 차샘이 싫어하는 넝쿨이 아닌 풀(?).........
전 가끔 보면 너무 이뻐서 ? (차샘이 무서버서리.요렇게...) 해 온답니다. 넝쿨째...이크.....
웃기는게 아니라 사실입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차샘이 무서워서 이렇게...)찾아서 휴일이면 남쪽의 산에 가는 사람들 모두가.........
땡감은 들어 봤지만 영감도 들어보구... 냉감??? 벙어리 냉가슴?
잉?저거이 청미래카능교?울 올케언닌 맹감이래나 냉감이래나 글투만...전라도지역 방언??
하하하하. 내 참 ...웃겨서..오솔길님은 가끔 사람 이렇게 웃긴다니께유...
미운 청미래덩굴, 산에만 가면 붙잡고 못살게 해서...... 청미래덩굴에 긁힌 자국 때문에 목욕탕을 못갑니다.
익지 않았을땐 떫은맛이었던거 같아요. 익었을땐 약간 쫄깃 거리고 들쩍지근(?) 하고 ...
과자 대용으로 요걸로 배 채웠던 시절 그 때 그 사람들 지금 야사모의 기둥들이 되었소.
오후의 나른한 정적을 깨는 예쁜 청미래 열매....눈앞에 있는듯 합니다. 막상 먹으면 암맛도 없지만...
한 참때의 자두와 같은 싱그러븝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