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작성일 02-10-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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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이제 구절초도 끝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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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하님 한마디로 도감은 참고문헌일 뿐입니다... 실제적으로 본인에 맞는 분류키를 만들면 좋지만 그러기 힘드니깐 도감에 의존하는 것이지요 ^^;;
임동하님 같은 분이 역군이지요. 저는 그냥 생각없이 다녀요 ^-^... 돌쩌귀처럼 생긴 놈은 행궁터 주변에서만 봤는데...
북한산이 넓은가 봐요. 저도 오늘 갔었는데 못뵈었네요. 북한산에 자생한다는 소위 진돌쩌귀(일명 서울투구꽃) 확인하러 갔었는데 몇 개체 발견하고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니 도감의 설명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도감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현장학습으로 경험했습니다. 꽃 동정은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고 오로지 자신만의 직관과 교감으로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도감 하나 없는 나라에서 신동호님과 같은 우리 야사모 역군들은 오늘도 신세계를 개척해 나갑니다.
그렇군요, 쓸쓸히 혼자 피어 있네요. 오후에 끝나자마자 등산하셨군요. 부지런도 하셔라.
조촐허지만 다복헌 가정을 이루구 잇군여^^